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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남해군지부 옆 주차장에 설치된 음식물쓰레기거점별 수거 납부칩 시스템을 한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경남=DIP통신] 이상철 기자 = 남해군은 가정에서 배출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거점별 수거 납부칩 시스템’을 설치해 시범운영중에 있다.

이번에 음식물쓰레기 수거 시스템이 시범 설치된 곳은 농협 남해군지부 옆 주차장, 남해교육지원청 앞, 남해초등학교 인근 등 3곳이다.

배출방법은 음식물 쓰레기 납부칩을 투입하고, 3ℓ의 개인배출 전용용기를 넣은 후 작동 패달을 2∼3회 밟으면 용기에서 음식쓰레기가 자동으로 빠지는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 “시범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음식물쓰레기 수거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7월말부터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3ℓ 납부칩을 개당 60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lee2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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