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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스릴러 영화 ‘글래스’(원제: GLASS)가 마침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첫 공개했다.

‘글래스’는 통제불가한 24번째 인격 비스트를 깨운 케빈, 강철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의문의 남자 던, 천재적 두뇌를 지닌 미스터리한 설계자 미스터 글래스, 마침내 그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이들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포스터 속엔 어둠이 내려앉은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화가 난 모습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케빈(제임스 맥어보이), 녹색 우비를 입고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던(브루스 윌리스),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의 미스터 글래스(사무엘 L. 잭슨)까지 범상치 않은 모습과 표정, 강렬한 눈빛을 지닌 캐릭터들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글래스’라는 제목에 걸맞게 유리처럼 산산조각 나는 파격적인 비쥬얼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하면서 과연 각기 다른 이들이 어떤 관계로 얽히고 만나면서 어떤 파급력을 불러일으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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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메인예고편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특유의 소름 돋는 긴장감과 제임스 맥어보이부터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 L. 잭슨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까지 담아내며 예비 관객들을 설레게 한다. 24개의 인격을 지닌 케빈, 강철 같은 신체의 소유자 던, 천재적 두뇌를 지닌 미스터 글래스가 정신병원에 모여 앉은 모습으로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우린 특별한 존재야. 상처받은 자를 위해 싸우는”이라고 말하는 미스터 글래스 앞에 “이 모든 게 당신들 착각이라면요?”라며 이들의 능력을 부정하고 이들을 과대망상증 환자라고 생각하는 정신과 의사 엘리 스테이플 박사(사라 폴슨)가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전개로 흘러간다.

또 미스터 글래스는 “그들은 우리 모두를 속여왔어”라고 말하면서 복수를 예고해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연 미스터 글래스가 설계한 음모는 무엇인지, 그 속에서 24번째 인격 비스트를 각성한 케빈과 병원에 갇힌 던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이들이 펼쳐낼 예측불허의 스토리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글래스’는 2019년 1월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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