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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3, 24일 특별기획초청작 연극 '짬뽕'을 무대에 올린다.
극단 ‘산’이 공연하는 연극 ‘짬뽕’은 지난 2004년 초연 이래 10만여명의 관객이 함께 했으며 올해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에 우수공연물로 선정된 작품이다.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복권기금 공익사업인 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 1만원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블랙 코미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연극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라는 쉽지 않은 소재를 바탕으로 한 중국집 종업원이 벌이는 해프닝을 통해 역사의 진실과 인간 삶의 본질에 날카롭게 접근한다.
익살과 과장을 통한 해석으로 관객들을 한껏 즐겁게 하지만 대미에서의 역전과 에필로그의 진실함이 콧날을 시큰하게 한다.
티켓구매는 오는 22일까지 북구문예회관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4인 이상 단체에게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북구문예회관 관계자는 “연극 짬뽕은 왜곡된 우리의 부조리한 현대사와 아무것도 모른 채 희생당했던 소민들의 삶을 블랙 코미디 형식으로 새롭게 접근한 작품”이라며 “일상의 고단함에 지친 시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멋진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ym196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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