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비상경제대응 TF 구성…“정치보복 없다”
[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재난안전과와 재반보건지소 직원들로 ‘폭염대비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올여름 주민들의 폭염 피해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구는 이를 위해 노인 등 취약계층의 폭염피해를 줄이기 위해 7~8월 2개월 동안 각 동주민센터, 보건소, 복지관, 경로당 등 모두 39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6~9월에 일 최고기온이 33도(폭염경보 35도) 이상이고, 일최고열지수(Heat Index)가 32도(폭염경보 41도)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3차례 이상 쉬도록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도 운영한다.
구는 기상청의 폭염 특보가 예상될 때 도우미에게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 도우미들이 해당 취약계층을 신속하게 챙길 수 있도록 조치한다.
만성질환자 등의 건강을 점검하는 보건소 방문간호사들 또한 폭염 응급처치요령, 행동요령 등을 취약계층에게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폭염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불볕더위가 심할 때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어지러움, 두통, 경련 증상이 있는 환자는 시원한 장소로 옮겨 젖은 수건이나 담요를 덮어 부채질을 해주어야 한다.
특히 열사병은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병원으로 신속히 이동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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