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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해경>

[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17일 오후 2시 부산항여객선터미널에서 피랍여객선 폭탄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주관부서인 부산해경을 포함한 해군기지전대와 항만소방서 등 4개 유관기관의 함정 3척, 고속단정 3척, 헬기 1대, 인원 5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무장테러범이 선박을 장악하여 선장 등 승무원을 인질로 잡고 폭탄을 설치 위협하는 상황을 설정한 해상테러 대비 훈련으로 진행됐다.

대응절차에 따라 테러범을 진압·검거하고 인질을 구출하기까지의 전 과정이 실제상황과 같이 강도 높은 훈련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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