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종배 의원실)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이종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충북 충주)이 1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수소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종배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수소전기차 관련 규제 완화, 지원방안 등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완성차 업체·정부·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세훈 현대(005380)·기아자동차 상무가 주제발표를 하고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또한 신성필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허영택 한국가스안전공사 처장, 구영모 자동차부품연구원 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 의원은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회, 정부, 산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집중 논의하겠다”며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규제개혁을 위한 입법 등 후속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각종 규제와 지원 부족으로 수소전기차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종배 의원은 “각종 규제에 막혀 관련 인프라 확충이 주춤하는 사이 일본·중국·독일 등 수소전기차 후발주자들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배 의원실에 따르면 2030년까지 일본은 충전소 900곳에 수소차 80만대 보급, 독일은 충전소 1000곳에 수소차 180만대 보급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도 엄청난 보조금을 무기로 수소차 보급에 열을 올리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