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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고용상황 회복세 뚜렷…5월 실업률 3.2%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1-06-15 16:24 KRD7
#부산시 #고용상황 #실업률
NSP통신-<부산지역 실업자 및 실업률 추이>
<부산지역 실업자 및 실업률 추이>

[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통계청에서 15일 발표된 5월중 부산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 증가와 낮은 실업률 지속, 고용률 상승 등 금년초부터 이어진 부산의 전반적인 고용지표 회복세가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5월중 실업률이 전월대비 0.9%포인트나 감소한 3.2%로, 7대도시 평균 3.7%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며, 올해들어 가장 준수한 실업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NSP통신-<7대도시 실업률 비교>
<7대도시 실업률 비교>

특히 전체 취업자수가 전월 155만7000명에 이어, 5월에는 157만5000명으로 1만8000명이나 증가하면서 고용률 역시 0.6%p나 상승, 전반적인 구직시장이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그간 낮은 고용률의 핵심요인이었던 비경제활동인구가 올해 1월 130만5000명에서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5월에는 127만3000명으로 약 3만2000명이나 감소했다는 점에서 구직자들이 체감하는 고용여건 역시 뚜렷한 개선 움직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경제활동인구 및 참가율 추이>
<경제활동인구 및 참가율 추이>

홍기호 부산시 고용정책과장은 “타 도시 대비 고용여건이 다소 열악한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들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고용상황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지원사업들이 계획돼 있는 만큼 부산의 고용시장 회복세가 가속화 될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lee2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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