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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오는 18일 KT여의도컨벤션웨딩홀에서 부부의 연을 맺게되는 개그맨 MC딩동(33. 본명 허영운)과 4년을 교제해 온 9살 연하의 예비신부 진명신 씨의 웨딩 사진이 최근 공개돼 화제가 된 가운데 이날 두 사람이 입을 결혼예복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MC딩동-진명신 커플은 결혼식 당일 명품수제 드레스로 유명한 봄바니에(www.bomboniere.co.kr)의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착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부 진명신 씨는 웨딩 촬영 당시에 입었던 세인트 패트릭 드레스와 다른 신부의 아름다운 몸매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주는 머메이드 라인의 드레스를 입을 예정이다.

이 드레스는 계절의 느낌과 부합되는 튤 소재가 사용됐으며, 가슴선은 깔끔한 드레이프로 제작됐다. 또 아랫단은 플라워 모티브로 전체를 커버링했으며, 튜브탑 라인은 사랑스러움이 강조되는 하트넥으로 디자인돼 트레인이 짧지만 상큼하고 발랄한 신부의 이미지와 잘 매치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예비신랑 MC딩동은 신부의 드레스와 조화되는 화이트 재킷으로 세련된 멋스러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 턱시도는 칼라 부분을 포인트로 둬 산뜻한 인상을 풍기도록 블랙 새틴으로 마무리됐다.

장준영 봄바니에 대표는 “웨딩 촬영 때의 드레스가 심플한 스타일로 신부의 순수함과 결혼에 대한 설레임을 표현하는데 촛점을 맞췄다면, 결혼식 당일 웨딩 드레스는 웅장한 스케일로 신부의 화려함과 이 날의 주인공으로서 ‘여왕’의 이미지를 살리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 주례는 개그맨 선배인 김용만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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