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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의원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민경욱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인천 연수구을)이 지난 8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과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예산 115억원 등 송도·연수 지역 발전예산으로 총 1363억7400만원을 확보했다.

민 의원은 “송도와 연수 지역 발전에 밑거름이 될 국비 확보를 바탕으로 예산을 적기에 투입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은 신속한 마무리를 하겠다”며 “앞으로 추진하게 될 사업들은 빠른 추진이 가능하도록 계속해서 신경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에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 예산 300억원을 비롯해 인천-안산구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타당성조사비 10억원, 국립세계문자박물관 134억4500만원이 반영됐다.

또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극지연구소가 보유한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남극과 북극의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극지환경재현 실용화 협력관 건립 예산 10억원도 최종 반영됨으로써 2020년 착공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민 의원은 과기정통부에서 지원하는 VR·AR제작지원센터 거점 유치도 성공했다.

과기부는 2018년부터 가상·증강현실 산업을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하는 대한민국 VR/AR산업 혁신 성장 거점을 구축 중이며 지난해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5개 지역에 거점센터가 건립됐다.

민 의원은 지난해부터 과기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인천에 6번째 센터 유치를 성공했으며 송도국제도시 내 VR/AR제작지원센터가 조성에 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민 의원의 대표 공약 가운데 하나인 연수체육문화센터 건립에 대한 예산에는 27억7200만원이 확보됐다.

정부가 타지역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국비지원에 부정적 입장을 견지했던 컨벤시아 2단계 사업 향후 20년간 매년 49억4300만원(국비 40%)을 지원받게 됐다.

이외에도 민 의원은 ▲인천신항 신규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 469억원 ▲외국교육연구기관 유치 지원 71억5000만원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 16억5000만원 등의 예산도 확보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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