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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현대건설(000720)의 자회사 현대스틸산업이 국내 최초로 1만3000톤급 초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전용선인 잭업바지(Jackup Barge) 건조에 나선다.
10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중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선정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과제수행자금을 지원받는다.
김재경 현대스틸산업 대표는 “현대스틸산업은 해상풍력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다”라며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현대차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 발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스틸산업은 국내 최대의 설치전용선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선급, 신성선박설계, 삼보씨엠씨,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현대스틸산업의 신규 설치전용선은 지난 11월부터 진행된 해외 선진사례 조사를 시작으로 오는 2019년 7월 선체건조에 착수한다. 현장 투입은 2021년 2월 이후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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