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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알에프에이치아이씨(218410)는 내년 매출액 1374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비중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화웨이 매출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괜한 걱정에 그칠 공산이 크다.

아시아, 유럽, 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화웨이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상황이며 한국·미국에서도 기업 시장에서는 최근 화웨이 장비를 선정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큰 기대를 갖지 않았던 삼성전자가 최근 GaN 트랜지스터 채택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내년 알에프에이치아이씨(218410)의 삼성전자향 매출액은 300억원 이상으로 큰 폭 성장이 예상된다.

한국·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고주파수 할당이 본격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내년엔 일본, 중국까지 5G용 고주파수 할당이 이루어질 전망인데 이 경우 고주파수에 탁월한 GaN TR 시장이 급성장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중국에서 5G 조기 상용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5G가 4차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급부상 중이고 한국·미국이 이미 2019년 초 상용화를 선언한 것이 자극제가 되고 있다.

화웨이가 3.5GHz장비 가성비가 탁월함에도 정치적 이유로 5G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점도 중국 정부로서는 곤혹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내년도 중국 차이나모바일 5G 투자 개시와 더불어 2020년 상반기 5G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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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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