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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물량 가격경쟁력 부각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8-12-05 08:52 KRD7
#미국산 #LNG #한국가스공사

(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미국산 LNG가 갖는 장점은 유연성으로 의무인수나 목적지 제한 등 경직적의 조항이 없어 자유롭고 재판매나 차익거래가 가능하다.

일부 패널티를 지불하면 도입물량 취소도 가능하다.

유가에 연동되는 다른 계약들과는 달리 미국산 LNG는 헨리 허브(Henry Hub) 현물가격에 연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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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빈패스(Sabine Pass) 매매계약은 헨리 허브(Henry Hub) 연동계수가 1.15로 알려져 있고 연동가격에 액화비용과 수송비용을 더하면 계약가격이 된다.

최근 11월부터 헨리 허브(Henry Hub)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LNG선 스팟(Spot) 운임도 급등하면서 미국산 LNG 도입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무역협회 기준 미국산 LNG는 올해 10월까지 누적 380만톤을 수입했다.

한국가스공사의 도입계약 물량이 연간 280만톤임을 감안하면 최소 100만톤 이상 민간직도입 물량으로 예상된다.

미국산 LNG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사업자들은 발전시장에서 급전순위 하락 등 경쟁력이 낮아지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한국가스공사에게도 미국산 LNG 가격의 강세는 연료비 상승요인이다.

하지만 요금으로의 가격전가가 수월하고 비중도 10% 미만으로 크지 않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유가하락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1분기부터 가격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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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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