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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005490)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최근 설비기술센터 내 비즈니스룸을 신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보안을 강화했다.
설비기술센터는 제철소 조업과 정비기술을 지원하는 곳으로 협력사, 해외 기술자 등 다양한 고객들이 방문해 기술 검토와 회의가 이뤄진다.
그동안 하루에도 수십 명이 찾아오는 곳이지만 장소가 협소하고 다양한 회의 공간을 갖추지 못해 기술 보안이 중요한 회의는 고객들이 본사 비즈니스룸으로 찾아가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포항제철소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비기술센터 주차장과 가까운 외부 공간에 208㎡ 규모의 비즈니스룸을 신축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사무실 출입구와 분리해 보안을 강화했다.
회의실은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4인, 8인, 12인실로 다양하게 마련하고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만들고 휴게실, 상담공간, ATM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춰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향후 건물 증축이 가능하도록 기초구조를 설계했다.
임기대 설비기술부 팀장은 “이번 신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과 보안을 강화하고 직원들은 업무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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