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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올해 3분기 삼성전자 QD(퀀텀닷) LCD TV판매량은 66만대(+19.9% QoQ)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판매량 55만9000대를 추월했다.

3분기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48.2%로 지난해 18.5% 대비 29.7%p 급증했다.

내년 삼성전자는 75·85인치 8K QD LCD TV 사업 강화를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 전략을 강화할 전망이다.

내년 중국 BOE 뿐만 아니라 CSOT, 샤프가 10.5세대 LCD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2020년 이후 중국 TV세트업체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 삼성디스플레이는 QD OLED TV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만약 개발에 성공해 삼성디스플레이가 양산라인을 구축할 경우 삼성전자의 TV 시장지배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8K QD LCD TV는 3300만화소로 기존 4K(UHD) 830만화소보다 4배 이상 선명하다.

이를 위해서 고효율 LED패키징, QD시트, 8K용 비메모리반도체(TCon과 D-IC)가 필요하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 한솔케미칼, 실리콘웍스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OLED TV용 장비업체(원익IPS, 에스에프에이, AP시스템, HB테크놀러지), OLED소재업체(덕산네오룩스, 삼성SDI)의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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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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