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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석유공급 차질 우려 속 상승…WTI선물유가 1.19달러↑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6-10 10:09 KRD7
#국제유가 #석유공급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국제유가가 공급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 경기회복 기대감 고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19달러 상승한 101.9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석유거래소(ICE) 북해산 브렌트 선물 유가도 전일대비 배럴당 1.72달러 상승한 119.57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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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1.77달러 상승한 배럴당 111.18달러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 8일 OPEC 석유 증산 합의 무산 및 미 원유재고 증가 소식이 석유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공급차질 우려가 지속돼 9일 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OPEC이 지난 8일(현지시각) 총회에서 증산 합의에 실패하면서 하반기 석유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예상했다.

뿐만 아니라 미원유재고의 큰 폭으로 감소(485만 배럴)해 공급차질에 대한 우려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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