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파트론(091700)은 국내 핵심고객사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는 전면 카메라를, 중저가 스마트폰에는 후면 카메라 메인 공급업체다.
해당 고객사는 내년 상반기 출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도 전면에 듀얼카메라를 채용할 전망(올해는 싱글, 내년 3개 모델 중 2개에 듀얼 채용)이고 중저가 스마트폰에는 듀얼·트리플 카메라 탑재 비중을 키울 예정이다.
멀티카메라화에 따라 주요 공급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파트론은 듀얼카메라 제조 경험이 있고 새롭게 추가되는 트리플카메라의 경우 제작 난이도도 높지 않아 수율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 3분기에도 매출액은 주요 고객사 세트 출하량이 크게 줄어 전년대비 12.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5.2%로 양호했다.
올해 주요 고객사 출하량 부진에도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멀티카메라 트렌드로 모듈사업부(semicon) 매출액 감소는 4.9%에 그칠 전망이다.
내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내년부터 새로 출시되는 중저가 스마트폰에는 대부분 듀얼·트리플 카메라가 채용될 것이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파트론의 카메라모듈 매출액은 14.9%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이에 따라 전사 실적도 매출액 9100억원, 영업이익 460억원으로 각각 15.4%, 85.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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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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