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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방안 발굴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8-11-27 16:4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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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청)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청)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 이해·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주민참여형 교육·행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고양시는 오는 12월 말 고양시 도시재생지역 주민 및 도시재생 심화과정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고양시 도시재생 주민의 날(가칭)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고양시는 일상적인 삶 속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주민들은 그 간의 교육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세우고 진행했던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속적인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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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2019년 민선7기 첫 본예산을 확정하고 개발사업 장기 지연으로 슬럼화된 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해 도시재생사업 112억 원,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118억원을 조성했다.

이에 고양시는 본격적인 도시재생 사업 진행에 앞서 효과적인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민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의견을 청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고양시는 도시재생 공감대 확산을 위한 도시재생 시민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실무자들을 강사로 초빙해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추진과정, 물리적 재생사업에 대한 내용을 교육하고 있다.

또 지역별로 8개 팀을 구성해 전담강사들과 함께 소속 지역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찾는 과정을 체득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다.

고양시는 지난 9월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18 고양시 도시재생 플라톤을 통해 고양시 쇠퇴지역 내 스타트업, 청년일자리 발굴, 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도시재생·도시재생연구모임 정담회를 개최해 고양시의회,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관련 조직과 도시재생사업 모델 개발 및 정책방안, 중간지원조직의 중요성 및 중장기적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고양시는 오는 2019년 정비사업 해제지역 등 지역 내 다양한 갈등이 있는 지역에 갈등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며 현재 주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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