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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스타, 고 신성일 배우 영화 경북 동시 상영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11-21 15:38 KRD7
#영천시 #고 신성일 영화제

배우의 신화, 고 신성일 추모 영화제

NSP통신-영천시 고 신성일 영화제 포스터. (영천시)
영천시 고 신성일 영화제 포스터.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지난 4일 별세한 한국영화계의 큰 별 고 신성일을 추모하는 영화제가 오는 26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작은 영화관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주관하며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7일 중 매주 월요일 경북 도내 작은 영화관 4곳(영천, 영양, 고령, 울진)에서 ‘맨발의 청춘’, ‘왕십리’ 등 그의 대표작이 상영된다.

또한 다음달 49제를 맞아 12월 21일-23일 3일간 영천시민회관과 별빛영화관에서 추가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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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민회관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신성일 야외사진전의 사진과 영화포스터 등이 전시되어 그의 영화 인생을 되새김할 수 있는 별도의 추모공간이 마련 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상영을 계기로 그의 영화로부터 위로 받고 성장했던 사람들이 젊은 날의 추억을 되새겼으면 한다”며 “특히 10여년을 넘게 부대끼면서 영천에서 많은 추억을 남긴 배우 신성일을 추모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준 작은 영화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획전 관련 상세 일정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작은 영화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고 신성일은 1960년 ‘로맨스 빠빠’로 데뷔해 2013년 ‘야관문 욕망의 꽃’에 이르기까지 한국영화 반세기 동안 500편이 넘는 수많은 영화들로 시대의 아이콘이었으며 지난 4일 별세 후 영천시 괴연동 소재 그의 자택에 영면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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