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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웰페어, 2018년 3분기 누적 전년대비 매출 31% 성장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8-11-15 09:16 KRD7
#이지웰페어(090850)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지웰페어(대표 조현철)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2018년 3분기 누적 연결 사업실적이 매출액 525억, 영업이익 59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31%, 영업이익은 82%가 증가한 규모다.

이지웰페어 관계자는 “3분기는 통상적으로 거래가 감소하고 차기년도 복지 예산 수주를 위한 영업비용이 발생하는 비수기에 속하지만, 모바일 복지몰 활성화 및 콘텐츠 다양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 나갔다”면서, “거래대금이 증가하는 4분기에는 복지 예산 수주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병행해 더욱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웰페어의 종속회사인 인터치투어와 이지웰니스는 전년 동기 대비 연간 누적 매출이 각각 43.8%, 2.5% 증가했다. 이지웰페어는 특히 지난 10월 산업안전보건법으로 마련된 ‘감정노동자 보호법’의 영향으로 근로자의 심리상담 등 EAP 사업을 진행 중인 이지웰니스의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이지웰니스는 특성상 4분기 때 연간 실적이 집중적으로 인식되는 특성이 있다”며 “최근 이지웰니스 사업과 관련한 법안이 개정 시행 되면서 EAP 영업 일선이 바빠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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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와 같은 영업 호조에도 불구하고 3분기 연결 당기순손실은 11억을 기록했다. 이지웰페어 측은 지난해 발행한 전환사채와 관련된 지난 상반기 때 발생한 파생상품평가손실 및 이자비용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지웰페어는 지난 8월 상반기 실적 발표 당시 당기순손실 발생과 관련하여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전환사채의 전환권 가치를 파생상품부채로 인식해 장부상 반영한 것으로 실제 현금의 유출입과는 무관하다고 밝힌 바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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