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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프로젝트마켓, 프로젝트 접수…10월 투자·제작 상담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6-02 11:06 KRD7
#아시아프로젝트마켓 #부산국제영화제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PPP(Pusan Promotion Plan)라는 명칭으로 알려진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Asian Project Market)이 오는 30일까지 프로젝트 접수를 받는다.

PPP는 1998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출범해 아시아의 중요한 작가를 지원하고 발굴한 대표적인 산업 연계 프로그램.

대작영화에서부터 저예산 작가영화까지 공동제작을 모색하는 모든 프로젝트에게 기회의 장이 되어온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은 지난 13년 동안 총 322편의 작품을 지원했고 129편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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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의<시>와<오아시스>, 봉준호의 <괴물>, 장률의 <두만강>, 최동훈의 <전우치> 등 한국 대표 감독들의 작품에서부터 대만 허우샤오시엔의 <쓰리타임즈>, 일본 아오야마 신지의 <새드 베케이션>, 중국 지아장커의 <플랫폼>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감독들의 작품이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을 거쳤다.

특히 2010년엔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을 거친 터키영화 <벌꿀>이 베를린영화제 금곰상, 베트남영화 <비, 두려워 마>가 칸영화제 비평가 주간상을 받았다.

유명 감독의 작품 뿐 아니라 신인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여 온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은 태국의 아노차 스위차콘퐁, 이라크의 모하메드 알-다라지 등을 국제 무대에 소개하기도 했다.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은 10월 부산에서 투자, 제작 관련 만남을 가질 준비가 돼 있는 감독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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