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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제일제당, 내년 영업이익 19.2% 증가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8-11-09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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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의 3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조9456억원(YoY +12.1%), 2652억원(YoY -1.5%)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연결 순이익은 작년 3분기 삼성생명 매각차익(2288억원) 영향을 제외했을 때 연간대비 37% 증가한 1208억원을 기록했다.

소재 부문 매출은 트레이딩 매출 감소로 9.7% 감소했고 제분 및 제당 스프레드 축소로 영업마진도 전년대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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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부문 매출은 연간대비 7.6% 증가(회계기준 변경 제외시 연간대비 12% 증가)했다.

국내는 HMR(가정간편식) 고성장(YoY +40.0%)이 전사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도 덤플링 판매 호조로 연간대비 28.0%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영업마진은 추석 선물세트 충당금 및 주요 원재료(ex.쌀) 투입가 상승으로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다.

생물자원 부문은 인니 육계 및 베트남 돈육 시세 회복으로 흑자 전환했다.

바이오 부문(‘셀렉타’ 합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CJ헬스케어를 제외하고 각각 연간대비 28.7%, 78.4% 증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가공식품 부문의 낮은 베이스 및 바이오 고수익 제품(핵산, 트립토판, 발린 등)의 견조한 시세에 기인해 유의미한 연간대비 증익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내년 CJ제일제당의 연결 영업이익은 연간대비 19.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코어 사업부(가공식품 및 바이오)의 이익 개선 기여는 85%로 추정되는 만큼 펀더멘탈은 올해보다 내년 더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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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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