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무림P&P(009580)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54억원(YoY +9.4%), 294억원(YoY +151.4%, OPM 17.8%)을 기록했다.

펄프 부문 영업이익은 127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약 12% 성장했다.

펄프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6.6%를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0.6%p 개선됐다.

3분기 평균 국내 수입 펄프 고시가는 900달러·톤으로 연간대비 약 24% 상승했다.

지난해 초부터 이어진 가파른 펄프 가격 상승에 따른 고객사들의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업황 지속 및 펄프 수요 성수기 영향으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제지 부문 매출액은 1173억원(YoY +8.9%), 영업이익은 183억원(YoY +82.3%)을 기록했다.

전분기대비 다소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통상적으로 3분기가 인쇄용지 비수기라는 점과 올해 긴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 일수 감소 효과로 판매량이 부진했다는 점을 고려해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수출 물량을 중심으로 제지 부문에서의 판가 인상은 연초 이후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향후 제지 부문의 마진은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571억원(YoY +8.1%), 1114억원(YoY +149.1%)을 기록할 것”이라며 “펄프 가격 하락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요 증가 및 대규모 생산능력(CAPA) 증설 부재에 따른 펄프 가격 강세는 향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