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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부산시 남구(구청장 이종철)가 장애인 시설과 복지기관에서 만든 제품을 홍보·전시·판매하는 복지박람회와 38개(직접18, 간접18) 기업체와 3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를 연다.

6월 1일 오후 2시 구청 앞 광장에서 희망나눔프로젝트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열리는 복지박람회는 복지관·하나공방·다문화카페 ‘휴’·솔라피데·나눔재단 등 17개 기관과 시설이 참여한다.

부산혜성학교와 부산혜남학교 학생들도 참여해 수제비누, 리본, 머리핀, 클레이아트 등 장애학생들이 만든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채용박람회도 이날 오후2시 구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부산고용센터·BS취업센터·남구중소기업협회·한국장애인고용공단부산지사·수영소상공인지원센터·에듀인잡컨설팅 등도 함께 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이력서와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 당일 참여 기업체에 제출하면 면접을 볼 수 있다.

남구관계자는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정보와 즉석 면접기회를 제공하고, 구입업체에는 필요인력을 신속히 지원하여 실업난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준비하게 됐다”며 “1명이라도 더 채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일 행사장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업체는 다이엑스, 대우유니폼, 포런리크루트, 극동사무가구, 가람디자인, 영도기전,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씨에스휴먼리소스, 코리아맨파워, 두잉씨앤에스, 현대에스앤에쓰, 다우리잡, 상명무역, 히포메디칼, 화림제약, 한마음요양보호센터, 그랜드자연요양병원, 용호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이다.

jym196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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