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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이범수·연우진의 케미 스틸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1-05 10:56 KRD7
#출국 #이범수 #연우진
NSP통신- (디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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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출국’이 가족을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이범수와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를 도우려는 연우진의 케미 스틸 2종을 공개했다.

영화 ‘출국’은 분단의 도시 베를린, 서로 다른 목표를 좇는 이들 속 가족을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입지를 쌓아 온 충무로 대표 배우 이범수와 연우진이 ‘출국’을 통해 절친한 형과 동생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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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으로 망명해 베를린에서 유학중이던 평범한 경제학자 영민(이범수)은 북한 내에서는 자신의 학문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공작원의 말에 혹해 잘못된 선택을 하고 모든 것을 되돌리려는 과정 속 가족과 헤어지게 된다.

북으로 간다는 한 마디 말을 남기고 사라졌던 영민은 10년 지기 절친한 동생인 무혁(연우진)에게 도움을 청한다. 무혁의 실체는 과거 민실협 활동으로 국내 입국 금지 당한 영민을 가장 가까이서 비밀리에 감시해 온 남한 안기부 요원. 영민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을 느껴 온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의 가족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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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그들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담아낸 것은 물론 팽팽한 긴장감까지 느껴져 시선을 압도한다.

“연우진은 현장에서 항상 대본을 놓지 않고 성실한 배우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이범수는 “폴란드 로케이션 촬영 중 살짝 멍이 들었는데, 연우진이 연고를 구해와서 따뜻하게 챙겨주었다. 그의 착한 진심에 나도 자꾸 챙겨주게 됐다”며 이들의 케미를 기대케 하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연우진도 “현장의 맏형이었던 이범수 선배님은 매 컷에 열정을 쏟으며 최선을 다했다. 굉장히 좋은 자극을 받았고 연기자로서의 초심을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범수를 향한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영화 ‘출국’은 11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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