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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 조감도 <사진제공=해운대구>

[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오는 31일 오후 3시 구청장, 국회의원, 구의장, 유관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산노인복지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

기공식은 농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사업개요 설명,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좌동 1305-1 일원 부흥고등학교 뒤에 신축되는 장산노인복지관은 총사업비 31억57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983㎡,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복지관 내에 경로식당과 체력단련실, 각종 프로그램실, 정보화교육실, 물리치료실 등이 들어서며, 올해 말 완공해 내년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공간으로 본격적으로 사용된다.

지난 4월말 기준 해운대구 노인인구는 4만2600여명이다.

이중 동부권에 해당하는 우·중·좌·송정동의 노인인구는 전체 노인인구의 51%인 2만1700여명에 달하지만 복지관은 전무하다.

이에 비해 반여·반송·재송 권역에는 1개 노인복지관을 포함해 8개의 복지관이 운영되고 있다.

구는 여성 어르신에 비해 참가 프로그램이 부족한 남성 어르신들을 위한 강좌도 다양하게 마련하고,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은 점을 감안, 체력단련실을 내실있게 꾸미고 건강강좌도 꾸준히 개최할 계획이다.

jym196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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