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10월 다섯째주(29일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3%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매매 가격은 대전 대구 등은 상승했고 울산 경북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의 경우는 서울 경기 등 대부분 상승했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전국: +0.01%=3기 신도시 개발 계획, 서울 지역 집값 잡기에 대한 정부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됐지만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대전(0.37%), 대구(0.12%), 전남(0.10%), 광주(0.08%), 경기(0.06%) 등은 상승했고 울산(-0.33%), 경북(-0.18%), 경남(-0.12%), 강원(-0.11%), 제주(-0.07%)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84→80개) 및 보합 지역(18→12개)은 감소했지만 하락 지역(74→84개)은 증가했다.
▲수도권: +0.04%=서울(0.02%)·인천(0.02%)·경기(0.06) 등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0.02%=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나 개발호재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가갔지만 9.13대책 영향 등으로 8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권: +0.04%=종로·중구는 저평가 단지 위주, 노원·동대문구는 개발호재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대출규제 및 세금부담 등으로 추격매수 급감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권: 보합=그간 상승폭이 낮았던 구로·금천구 등은 상승세지만 강남3구는 9.13대책 이전 가격이 급등했던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매물이 누적되며 2주 연속 하락했다.
▲지방: -0.02%=5대 광역시(+0.04%)는 상승, 8개도(-0.07%)는 하락했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국: -0.03%=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09%), 대전(0.06%), 광주(0.05%), 전남(0.04%)등은 상승했고 울산(-0.36%), 충북(-0.19%), 제주(-0.13%), 경북(-0.11%)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67→47개)은 감소했으며 보합 지역(47→48개) 및 하락 지역(62→81개)은 증가했다.
▲수도권: -0.01%=서울(0.01%)·경기(0.03%)는 하락, 인천(0.02%)은 상승했다.
▲서울: -0.01%=대출규제 강화 및 금리인상 우려 속에 4분기 신규 입주물량과 갭투자 증가에 따른 전세 매물도 증가했지만 재건축 이주수요 분산, 경기도로 수요 분산 등으로 수요는 감소하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강남권: 강동구(0.01%)는 학군수요와 정비사업 이주수요로 소폭 상승했지만 서초(-0.05%)·강남(-0.03%)·송파(-0.04%)등 강남3구는 헬리오시티 등 입주 예정 물량 증가로 하락했다.
▲인천: +0.02%=남동구(+0.12%)는 교통 등 주거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으나 중구(-0.22%)는 입주물량 누적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경기: -0.03%=지난주 보합을 유지했던 경기는 하락세로 전환됐다.
과천(+1.00%)은 최근 입주를 마친 신규단지 입주물량 소진 등으로 상승했으나 안성(-0.48%) 및 인근 지역(평택시, 용인시 처인구 등) 입주물량 누적 영향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 -0.04%=입주물량 누적과 지역경기 침대 등으로 5대 광역시(-0.03%)와 8개도(-0.07%)도는 하락했으나 세종(+1.09%)은 다정동 신규입주가 마무리되며 전세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BRT 및 정부청사 인근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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