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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8-11-01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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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두산의 3분기 연결 영업익은 2612억원(YoY +0.9%), 지배순이익은 34억원(YoY -67.7%)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컨센서스와의 실적 차이는 두산중공업의 실적이 부진한 데 기인하며 4분기 응이손 석탄화력발전과 삼척화력발전의 매출 인식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6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했으며 추정치와의 차이는 산업 차량의 수익성 하락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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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에는 산업 차량 부문의 수익성 회복뿐만 아니라 연료전지의 대규모 흑자전환과 모트롤 호조 지속으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인 947억원(YoY +15.5%)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 자체사업 내 신사업인 연료전지와 전지박 사업은 본격적인 실적 반영기에 진입했다.

연료전지는 올해 4분기 244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 수주의 기기매출 인식을 고려할 때 연간 300~4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차전지 전지박 사업 또한 내년 1분기부터 CFL(Circuit Foil Luxemburg)의 LG화학으로의 전지박 매출을 시작으로 내년 말 헝가리 공장 준공 또한 완료 예정이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20년 하반기로 거론됐던 헝가리 공장 매출 시점은 증설 속도가 가파른 고객사 요구에 따라 매출 시점이 다소 앞당겨질 전망”이라며 “2019년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13.4% 성장한 333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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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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