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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문화재청, 대한제국 마지막 황실 재현 MOU체결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10-31 14: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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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효성, 문화재청, 재단법인 아름지기 창덕궁 재현 MOU 기념사진 (효성)
효성, 문화재청, 재단법인 아름지기 창덕궁 재현 MOU 기념사진 (효성)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효성(004800)이 문화재청, 재단법인 아름지기와 함께 창덕궁 본모습 찾기에 나섰다.

효성은 31일 창덕궁 가정당에서 문화재청, 재단법인 아름지기와 함께 창덕궁 대조전과 희정당의 내부 보존관리와 전통방식 공간재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1억3500만원을 후원 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창덕궁 대조전·희정당의 대한제국 시절 모습을 재현하는데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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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대조전과 희정당은 본래 조선 왕과 왕비의 침전으로 사용되다가 조선 후기에는 집무실로 쓰였지만 1917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20년 재건해 대한제국 순종황제가 마지막까지 이용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샹들리에, 카펫, 유리 창문 등 내부 공간을 당시 모습 그대로 재현해 전기·조명시설 등 신기술을 도입한 20세기 초 근대 궁궐의 생활상을 되살릴 예정이다.

현재 전각 내부는 개방이 제한되어 있어 문화재청은 전각 내 샹들리에와 전기시설을 보수하고 내부 공간 재현 등 복원 작업을 거쳐 올해 11월 시범개방에 이어 내년 봄 일반시민에 공식 개방할 계획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창덕궁 대조전과 희정당이 본 모습을 찾아 시민들에 공개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앞으로 ‘문화재 지킴이’기업으로서 아름지기 재단과 함께 더욱 다양한 문화재 보호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효성, 문화재청, 재단법인 아름지기 창덕궁 재현 MOU 기념사진 (효성)
효성, 문화재청, 재단법인 아름지기 창덕궁 재현 MOU 기념사진 (효성)

한편 효성은 수년간 장애아동 음악교육과 소외계층을 위한 요요마&실크로드 티칭 클래스, 전시회 및 음악회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인정받아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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