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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4차산업 플랫폼 비즈니스 그룹 목표…쎈골드 플랫폼 서비스 첫 출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0-31 14:4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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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골드 플랫폼 오는 2019년 상반기에 테스트넷 공개 예정… ‘쎈골드스타’(가칭) 모바일게임도 개발 중

NSP통신-아이티센 기자간담회 현장.
아이티센 기자간담회 현장.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아이티센은 토탈 IT서비스 전문기업에서 4차산업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 그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티센이 3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4차산업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아이티센은 그 첫 발로 블록체인과 금사업을 융합한 쎈골드(CENGold) 플랫폼 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이티센그룹 강진모 회장은 “생태계가 정착되면 무자료 거래, 부가세 미신고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약 3.7조 원에 이르는 음성적인 금거래 시장의 거래 투명성도 높아져 탈세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수요층 유입이 가속화돼 2~3년 내에 플랫폼에 기반한 다양한 부가 사업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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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골드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반 금거래서비스 플랫폼으로 쉽고 편하게 24시간 금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음성화된 금시장의 양성화에 기여할 수 있고 보유한 금을 바탕으로 한 만큼 결제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이티센은 지난 8월 한국금거래소를 인수해 쎈골드 플랫폼-한국금거래소로 이어지는 신뢰 프로세스를 구축했고 플랫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금융권-쎈골드(CENGold)로 이어지는 채널 확보 또한 추진하고 있다.

이 서비스의 거래수단인 쎈골드(CG)는 금에 기반해 블록체인 위에서 작동하는 금 전자 예치증서로 ‘Centralization Gold’의 약자이며, 1CG는 순도 99.99%에 순금 1g(gram)이 1:1로 패깅돼 있는 실물 금 기반의 스테이블(Stable) 코인이자 암호화폐다. 또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통해 디지털 서비스의 확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NSP통신-박정재 아이티센그룹 상무.
박정재 아이티센그룹 상무.

박정재 아이티센그룹 상무는 “쎈골드 플랫폼은 기본적인 수익은 수수료 위주로 돼 있지만 ICO가 필요 없는 구조로 돼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과 보안성을 강화해 쉽고 안전하게 거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실제 금보관은 한국예탁원에서 하게 되고 국제 금거래 시세와 실시간 연동되도록 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쎈골드 채굴 콘셉트의 방치형 모바일게임 ‘쎈골드스타’(가칭)를 개발 내년 10월 오픈한다는 목표다. 다만 현 사행성 문제를 고려 금이 직접 제공되거나 하는 형식은 피할 예정이다.

아이티센은 쎈골드 플랫폼을 오는 2019년 상반기에 테스트넷을 공개하고, 2019년 10월 베타 서비스 출시, 2020년 1월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아이티센그룹 강진모 회장은 “아이티센의 첫 번째 4차 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인 쎈골드(CENGold) 폴랫폼은 블록체인, AI, 빅데이터, 바이오 인증 등 그룹 계열사의 요소기술과 사업역량을 결집한 서비스로 기반 기술과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의 인수 합병 기간을 포함하면 약 3년여에 걸쳐 준비한 프로젝트”라며 “쎈골드(CENGold) 플랫폼은 금 거래라는 실물 산업에 블록체인과 그룹이 보유한 4차 산업 요소기술을 접목해 성공시킨 새로운 산업융합 서비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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