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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분기 연결 영업이익 1915억원 기록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10-31 07:03 KRD7
#대우건설(047040)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대우건설 (047040)의 연결 매출액 2조7000억원(-11.9%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1915억원(+68.6%)을 기록했다.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 각 부문별 매출은 토목 4128억원(+0.5%), 건축·주택 1조8000억원(+4.1%), 플랜트 4065억원(-41.6%)이다.

해외에서 플랜트 매출 감소가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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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실적 호조 덕에 수익성은 당초 예상보다 좋았다. 건축·주택 매출총이익률은 17.8%(-0.8%p YoY, +2.1%p QoQ, vs. 예상치 15.3%)를 기록했다.

자체 준공 현장 중에서 파주 운정(1956세대) 입주율이 빠르게 올라왔다. 해외 현장은 일부 손실 반영이 있었다.

알제리 RDPP발전소(9700억원, 19년 3월 준공) 100억원이다. 모로코 사피 발전(2조원)은 12월 종료가 예상된다.

플랜트에서 적자(매출총이익률 -3.4%)가 전 분기에 이어 지속된 점이 다소 아쉽다.

2015년 최대 수준 분양물량의 실적 반영 시기는 올해까지로 예상된다.

2019년 주택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 2019년 건축·주택 매출액은 6조2000억원(-10.3%)이 전망된다.

건축·주택 매출비중(18년 예상 63% vs. 15년50%)이 이전보다 높아져있기 때문에 주택 축소는 전사 감익으로 직결된다.

보수적인 주택 시장 전망 하에서는 해외 수주가 성장을 이어가는 데 필요하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9년 해외 수주는 보수적인 2조1000억원(-2.2%)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향후 문제 현장 종료 이후 적극적인 수주 활동 재전개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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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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