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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시는 ‘제24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 닦은 컴퓨터활용 능력을 뽐낼 수 있는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을 28일 오후 동명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거시험은 평소 IT를 통한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활기찬 정보생활을 통해 세대 간 정보격차 해소 및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부산시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어르신 246명이 참여한다.

시험은 연령에 따라 △75세 이상 △65세~74세 △55세~64세로 구분하여 인터넷 정보검색 및 한글 문서편집을 내용으로 하여 정보화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과거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르신에게는 부문별로 4명씩 총 12명을 선발해 부산시장상을 수여하며, 내달 15일에 서울 본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과거시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IT와 함께하는 활기찬 삶을 영위하고, 나아가 세대 간 정보격차해소 및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부산지역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에서는 168명이 응시해 입상자 12명이 본선대회에 참가하여 동상 1명, 장려상 1명의 입상 성과를 거두었다.

lee2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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