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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신흥국 개선세 추가 리콜우려 여전히 존재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10-26 07:47 KRD7
#현대차(005380)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현대차(005380)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4조4000억원(YoY +1.0%), 2889억원(YoY -76%)를 기록했다.

시장의 영업이익 기대치는 에어백 리콜비용을 반영되어 약 8천억원으로 형성되어 있었는데 에어백을 포함한 일회성 비용반영이 약 5천억원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에 시장 기대치 대비로는 약 1천억원 가량의 펀더멘털 손익의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실적 부진요인은 크게 신흥국 환율 변동성 확대, KSDS부착 관련 캠페인 비용, 미국 에어백 리콜 등 크게 3가지를 중심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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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비용을 일회성으로 구분시 정상 영업이익은 약 8,300억원(YoY -31%) 가량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미국 및 기타 신흥국에서는 판매개선의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음을 밝혔다.

미국의 경우 신형 싼타페 효과로 알라바마 공장 가동률이 3분기 92%에서 4분기에는 90% 후반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밝혔고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시장 지역에서도 기준금리 동결 등 매크로 상황의 개선으로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유지웅 이 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업황과 판매 개선 시그널에도 불구하고 신차 사이클 초반에 나타날 수 있는 고정비 발생 가능성과 미국에서의 엔진화재 리콜 등 우려요인이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며 4분기는 보다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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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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