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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화성시병)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의 보복성 인사와 여직원 성추행 가해자를 승진시킨 것과 관련해 비판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지난 2월 국무조정실에서 조사한 ‘이사장 관사이전과 부족한 관사이전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대전충청지역본부를 이전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조사에 응한 직원의 발언 내용을 입수해 보복성 인사를 단행했다.
또 김흥빈 이사장은 2017년 9월경 발생한 당시 박OO 전략팀장이 계약직 여직원을 회식자리에서 성적언어와 신체적 접촉을 가했다는 성 추행 내용과 관련해 중기주가 감사를 통해 중징계를 요구했으나 ‘정직 3개월’ 로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흥빈 이사장은 보복성 인사조체에 대해서는 “정당한 인사 조치였다”고 해명했고 중기부가 중징계를 요구한 당시 성추행 가해자를 ‘정직 3개월’로 솜방망이 처벌하고 승진시킨것과 관련해서는 “승진 시기에는 그 문제가 공개가 안됐다” 고 해명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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