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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리즈 테론 주연 ‘툴리’ 11월 개봉…티저예고편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0-19 16:27 KRD7
#툴리 #샤를리즈테론

샤를리즈 테론 22kg 체중 증가 투혼 펼친 화제작

NSP통신-툴리의 티저 예고편 캡처 (리틀빅픽처스)
툴리의 티저 예고편 캡처 (리틀빅픽처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연기파 여배우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화제작 ‘툴리’가 11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예고편을 공개했다.

‘툴리’는 삼 남매 육아를 도맡아 하는 마를로(샤를리즈 테론) 앞에 찾아온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야간 보모 툴리(맥캔지 데이비스)로 인해 마를로가 잊고 있었던 자신을 찾게 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예고편은 어지러운 집 안, 육아에 지쳐 쇼파 위에서 잠든 마를로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육아는 뒷전이고 침대에 앉아 게임에만 몰두하고 있는 남편, 새로 태어난 아기를 돌보느라 정신없는 마를로, 그리고 저녁으로 냉동 피자를 준비하는 모습에서 현실 육아에 대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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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혜성같이 나타난 야간 보모 툴리의 ‘당신을 돌봐드리러 왔어요’라는 대사는 보는 이들에게도 따뜻함을 선사하며 육아에서 벗어나게 될 마를로의 새로운 일상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영화에 대한 궁금증도 고조시킨다.

‘위플래쉬’ ‘주노’ ‘500일의 썸머’의 제작진, ‘주노’ ‘인 디 에어’를 통해 아카데미시상식 감독상 후보에 오른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 ‘주노’로 아카데미시상식 각본상을 수상한 디아블로 코디가 다시 만나 변화무쌍한 엄마의 삶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힐링 드라마를 그려냈다.

특히 샤를리즈 테론이 실제 육아맘을 방불케 하는 혼신의 열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영화 스토리만 듣고 반해 출연과 함께 제작까지 1인 2역을 맡은 샤를리즈 테론은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실제로 22kg 이상 살을 찌웠으며, 모유 수유 장면을 포함한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진행하는 등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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