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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현금흐름 개선 감안 미수금 우려 제한적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10-19 07:07 KRD7
#한국가스공사(036460)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한국가스공사(036460)의 3분기 매출액은 4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9.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상승과 함께 가스판매량이 전년대비 12.8% 증가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1734억원으로 적자지속이나 전년대비 감익폭 축소는 긍정적이다. 유가 강세가 지속되며 해외사업은 호주 GLNG를 중심으로 이익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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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는 가스전 사고 영향에 감익이 불가피하나 4분기 만회가 가능하다. 호주 Prelude 4분기 상업운전 이후 2019년부터 본격적인 이익기여가 예상된다.

가스요금은 ‘총괄원가·목표판매량’으로 표현되며 총괄원가는 적정원가(원료비 등)과 적정투자보수(공급비 등)로 구분된다.

매 홀수월마다 3% 이상 연료비 변동이 발생하면 요금인상을 통해 비용증가분이 전가된다.

적정원가 상승이 요금에 반영되지 않을 경우 미수금이 증가하고 차입금 부담이 늘어나며 현금흐름이 악화된다.

올해 5월 정산 당시 원료비 증가분이 절반만 반영된 경우를 제외하면 동결과 인상이 각각 1번씩 있었다.

11월 요금동결 시 미수금이 증가할 여지가 있지만 과거처럼 대규모 누적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최근 판매량이 급증하며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되는 점을 감안하면 미수금으로 인한 일부 금융비용 증가는 충분히 해소할 수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은 비수기 적자가 불가피하나 적자폭 축소로 실적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사업 총괄원가 배분비율 9%로 전년과 같고 적정투자보수가 증가했기 때문에 적자폭 축소가 예상된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해외사업은 유가 상승에 마진이 개선되고 있으며 4분기 호주 Prelude 상업생산 예정으로 외형성장도 기대된다”며 “판매량도 전년대비 13% 늘어나 현금흐름도 좋아졌고 지분법이익 증가와 금융비용 감소로 순이익 증가세가 확연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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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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