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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 다주택자 상위 10명 3800채 보유…상위 1% 14만명, 6.7채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8-10-15 10:38 KRD7
#정동영 #민주평화당 #다주택자 #임대소득

“임대소득 과세 등 주택 사재기 막기 위한 제도개선 필요”

NSP통신- (정동영 의원실)
(정동영 의원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1인당 다주택보유자의 평균 주택보유수가 상위 10명은 380채, 상위 100명은 150채, 상위 1%인 14만명은 6.7채로 나타나 상위로 갈수록 주택편중의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정동영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실에 제출한 보유주택 공시가격 기준 1-100위 보유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2월말 기준으로 다주택보유자의 보유주택 수는 상위 10명 3800채, 상위 100명 1만5000채, 상위 1% 94만채다.

공시가격 기준으로는 상위 10명 6165억원, 상위 100명 규모 상위 100명은 2조, 상위 1%는 203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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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이 아파트가 60%, 주택 등 나머지 주택은 50% 이하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위 10명의 주택가격은 1조원, 상위 100명은 3~4조원, 상위 1%는 300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정의원은 “결국 집값이 폭등했던 이유는 공급물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다주택자들의 주택 사재기 때문”이라며 “임대주택 등록, 임대소득세 과세 등 다주택자 주택 사재기 막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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