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곽동연이 악역 도전을 통해 물불 안가리는 야망남으로 변신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곽동연이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가제) 출연을 확정졌다” 고 밝혔다.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하는 바람에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 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유쾌한 힐링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곽동연은 극 중 설송고의 신임 이사장으로 잘생긴 외모, 젠틀한 성격으로 남 부러울 게 없어 보이지만 엄마에 대한 상처와 복수(유승호 분)에 대한 열등감으로 똘똘 뭉친 오세호로 분해 데뷔 이래 첫 악역 연기를 선보일 에정이다.
특히 학창 시절 복수와 엮이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후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복수와 대립각을 세우게 된 세호는 수정(조보아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치르는 복수와의 물러설 수 없는 사랑전쟁은 한층 극에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종영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온미남으로 활약하며 호평을 받은 곽동연은 이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망남을 연기할 예정이어서 그의 캐릭터 변신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곽동연은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보여드릴 세호는 지금까지 연기했던 인물들과 결이 많이 달라서 스스로도 많이 기대되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극이 가진 다채로운 이야기와 더불어 세호로서 보여드릴 색다른 모습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곽동연이 만들어낼 악역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해주고 있는 SBS 월화극 '복수가 돌아왔다'는 오는 12월 방송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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