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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 사장 임기 못채우고 떠나…가스노동자가 운영 주체로 나서야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8-10-02 18: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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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에 위치한 공공운수노동조합 가스공사지부 (NSP통신 자료사진)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에 위치한 공공운수노동조합 가스공사지부 (NSP통신 자료사진)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공공운수노동조합 한국가스공사지부(지부장 박희병)가 2일 성명서를 통해 “무슨 이유든 사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떠난다”면서 “남겨진 가스노동자가 조직을 운영하는 주체가 되여야 한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는 이날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정승일 사장의 경영이 무려 8개월만에 끝났다”면서 “이는 정승일 사장의 소신있는 결단과 책임있는 리더십을 확인하기 부족했고, 그의 초심또한 결국 확인하지 못하고 떠나보내 아쉬운 면이 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정승일 사장이 차관으로서 국가에너지 분야 전반을 이끌어 나가는 자리에서 국민을 위한 장기적인 관점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정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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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유가 무엇이든 지난 3명의 사장이 임기 3년을 채우지 못하고 떠난 것이 공사경영 현실”이라며 “언제나 남겨진 가스노동자들이 공사를 움직이고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 주체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장 직무대리, 부사장과 본부장들은 공사의 미래를 바닥으로 떨어뜨리지 않도록 열심히 뛰어야 한다”면서 “안이한 현실인식과 패배주의의 관성으로 대외적 변화에만 부화뇌동한다면 주저없이 경영진 퇴진운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사 대내외적으로 첨예한 현안들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결코 기관장의 공백이 장기화되어서는 안된다”며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조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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