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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SK네트웍스(001740)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0.1% 증가한 3조8000억원이 예상된다.

상사 부문의 매출감소는 신규 단말기 출시에 따른 정보통신 부문 외형성장으로 상쇄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0% 감소한 434억원이 예상된다. 광고비 감소로 SK매직 실적개선이 가능하나 상사, 주유소 부문은 전년대비 부진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중동향 매출 감소로 상사 부문 감익은 4분기에도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최근 단가협상이 완료된 주유소 부문과 광고비 절감에 따른 SK매직의 실적개선으로 4분기 이익은 전년대비 18.0% 개선된 501억원이 예상된다.

지난해 SK네트웍스의 렌터카 보유대수는 2위에 등극했지만 1위 업체 KT렌탈 대비 여전히 격차가 10만대 수준 였다.

분기당 3천대 이상의 외형성장 전략이 지속되면서 렌터카 시장 마진이 감소했다.

하지만 이번 인수로 2만대 수준까지 격차가 대폭 축소됐으며 렌터카 시장의 점유율은 24.3%와 21.9%의 양강구도로 개편됐다.

향후 렌터카 시장 전략은 외형확대에서 수익성강화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SK네트웍스의 고객은 개인과 장기 중심인 반면 AJ렌터카는 법인과 단기로 합병 시너지가 가능하다”며 “또한 중고차 매각에 관한 운영경험 활용 측면에서 질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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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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