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4일 오전10시 남산분수대광장에서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41. 국민체육진흥공단 육상감독)와 미스코리아 등이 참여하는 ‘남산100만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하는 걷기대회’로 명명된 이 대회는 지난 2009년부터 서울시가 주최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매년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남산 분수대광장을 시작으로 팔각주차장을 지나 국립극장, 시청남산별관을 돌아 다시 분수대광장까지 오는 총 길이 7.5km 풀코스(소요시간 2시간)와 장애인 노약자를 위해 분수대광장을 출발해 시청 남산별관을 돌아 출발점으로 오는 3.0km의 단축코스(소요시간 40분)로 나뉘어 진행된다.
걷기대회 홍보대사인 황영조 감독과 2010 미스코리아들은 이날 시민들과 함께 남산을 걷는 것은 물론 행사장 포토존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 식전행사로는 2011 서울의공원 문화예술 프런티어로 선정된 예술단체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피아니스트 최수민’의 연주와 매직쇼팀의 마술, 그리고 카운터테너 이희상의 노래, ‘연인들의 추억이야기’의 7080콘서트가 예정됐다. 행사 사회는 이택림이 맡았다.
김광례 서울시 푸른도시정책과장은 “5월 가정의 달,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에 가족과 함께 참여해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고 도시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가자는 성별, 연령에 관계없으며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고등학생 이상 지원이 가능한 행사 자원봉사자에게는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이날 대회 참가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기념품과 경품도 증정될 예정으로 완주자에게는 비씨카드에서 LED-TV, 자생한방병원에서 척추건강검진권과 엘레쎄에서 워킹화, 리안에서 유모차 및 카시트, 크록스 슈즈, 라푸마 등산용품, 그 외 워킹머신, MTB자전거, 남산예술센터 공연티켓 등 추첨을 통한 경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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