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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차 대중화 ‘일렉트릭 포 올’ 전략 발표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8-09-19 11:37 KRD7
#폭스바겐 #전기차 #MEB플랫폼
NSP통신-일렉트릭 포 올 전략 이미지 (폭스바겐)
‘일렉트릭 포 올 전략 이미지 (폭스바겐)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폭스바겐이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일렉트릭 포 올(ELECTRIC FOR ALL)’ 전략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드레스덴에 위치한 폭스바겐 투명유리 공장에서 전기차 전략의 핵심인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모듈형 전기 구동 매트릭스)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전기차 시대를 위한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기술 플랫폼 M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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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모빌리티 제품 라인의 책임자인 크리스천 센거는 MEB 플랫폼을 통해서 고객들이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MEB 플랫폼 설계 덕분에 대용량 배터리를 차량 바닥 면에 설치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훨씬 넓은 내부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행거리를 늘리면서 주행안정성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ID. 패밀리의 모든 모델들은 빠른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고속 충전 시스템을 사용하면 약 30분 만에 배터리의 80%까지 충전 할 수 있다.

센거(Senger)는 이에 대해 “새로운 세대의 고성능 배터리는 모듈형 디자인과 멀티셀 형식 덕분에 이 배터리는 더 작거나 더 큰 ID. 모델에도 설치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NSP통신-고성능 배터리 탑재 이미지 (폭스바겐)
고성능 배터리 탑재 이미지 (폭스바겐)

◆ 독일에서 만들어진 e 모빌리티의 시작

폭스바겐의 ID.는 모든 면에서 완전히 독일에서 만든 전기차가 될 것이다. 대부분의 폭스바겐 공장 소재지는 첫 번째 MEB 플랫폼 기반 전기차의 개발 및 생산에 관여한다. 폭스바겐은 공장 소재지 3곳에 e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해 13억유로를 투자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대대적인 e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새롭게 발표된 ‘일렉트릭 포 올’전략은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전기차를 출시해 진정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선언이다. 폭스바겐은 MEB 플랫폼 기반의 최초의 전기차 ID. 시리즈의 생산을 2019년 말부터 츠비카우 공장에서 개시하게 된다.

NSP통신-전기차 이미지 (폭스바겐)
전기차 이미지 (폭스바겐)

한편 폭스바겐은 e 모빌리티의 핵심 기반인 MEB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ID. 시리즈의 충전을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고성능 충전 인프라인 ‘폭스 월박스(Volks-Wallbox)’의 디자인 프로토 타입도 함께 선보였다.

울브리히는 “2022년 말까지 폭스바겐 그룹 산하 4개 브랜드에서 소형차에서부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차종인 불리에 이르기까지 총 27종의 MEB 플랫폼 기반의 모델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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