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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극장가 대표 여배우들 귀환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5-03 14:29 KRD7
#디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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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여왕들의 귀환!’ 미모와 연기력을 두루 갖춘 대표 여배우들의 연이은 컴백으로 봄을 맞이하는 극장가의 우먼 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

그 선두주자인 <디어 미>의 ‘원조 여신’ 소피 마르소를 비롯,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사랑을 카피하다>의 줄리엣 비노쉬, 대한민국 우먼 파워의 대표주자 <써니>의 유호정, 진희경, 그리고 <미안해, 고마워>의 김지호가 그 주인공.

핵발전소 플랜트를 수출하는 완벽한 커리어우먼 마가렛에게 어느 날 7살 자신이 보낸 비밀 편지가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모험극 <디어 미>. 여전히 아름다운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며 여성 관객들에게는 질투 어린 탄성을, 남성 관객들에게는 ‘여신’으로서 프랑스 대표 여배우다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소피 마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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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인의 마음을 훔쳤던 그녀 특유의 청순한 외모는 물론, 20대가 부러워할만한 탄탄한 몸매까지 과시하며 외모, 직업, 능력까지 완벽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롤모델로 삼고 싶은 차도녀 마가렛 역으로 돌아왔다.

<러브 미 이프 유 대어>를 보고 얀 사뮤엘 감독에게 반해 먼저 작업할 것을 제안했다고 하는 소피 마르소는 <디어 미>를 통해 때로는 차갑기도 하고 매력적이기도 한 완벽한 커리어우먼의 모습과 7살의 비밀 편지에 흔들리는 따뜻한 감성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잊고 지내 온 7살의 꿈을 떠올리게 만든다.

<라붐><유 콜 잇 러브>등을 통해서 청순미의 대명사로 우리에게 오랫동안 존재해왔던 그녀는 2011년 봄, 이 시대 여성들이 꿈꾸는 롤모델로 돌아와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다.

5일 개봉예정인 이란의 거장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사랑을 카피하다>로 지난 해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또 다른 보석 줄리엣 비노쉬는 가짜 부부 행세를 하며 여행지를 돌던 중 진실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매력적인 여인을 연기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과속 스캔들> 강형철 감독의 칠공주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써니>(4일 개봉)에서 주인공 ‘임나미’역으로 <취화선> 이후 9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 유호정!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단아하면서도 솔직한 입담을 과시한 유호정을 비롯 진덕여고 짱 ‘하춘화’역의 진희경 또한 변치 않는 미모를 과시하며 여자들의 진정한 우정과 행복의 의미를 코믹하고도 감동적으로 연기해낸다.

또 다른 우먼 파워 김지호는 임순례 감독이 제작가 겸 연출가로 나선 제 8회 환경영화제 개막작 옴니버스 영화 <미안해, 고마워>(26일 개봉)에 출연,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며 동물들과 가슴 따뜻한 교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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