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가 12일 전북 진안군 천연가스 공급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은 박성수 가스공사 공급본부장, 이항로 진안군수, 윤인식 군산도시가스 대표이사 등 주요 내빈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번 천연가스 개통 공급에 사업비 47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부터 임실~진안 구간 주배관 24.2km, 공급관리소 2개소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업의 성공으로 가스공사는 전국 210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 완료 및 보급률 92.1%, 전국 천연가스 배관망 4,848km를 달성하게 됐다.
이어 제9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2008)에 반영된 1단계 미공급지역 보급 확대사업을 추진해 8년여에 걸쳐 2016년 경북 상주시 등 39개 시군에 추가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현재 제10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2010)에 따라 2단계 미공급지역 보급 확대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1년까지 제주·청양 등 5개 지역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으로 통해 총 216개 지자체 천연가스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도시가스 소외지역(주배관 경과지 읍면)에 대한 확대 공급정책의 일환으로 신규 가스 공급을 요청한 강원도 고성군 등 41개 지역에 대해 우선공급 대상지역 선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 중이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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