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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에스이씨, 전방산업 성장 수혜 지속 전망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9-12 07:59 KRD7
#신흥에스이씨 (243840)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신흥에스이씨 (243840)의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63억원 (+69% YoY), 영업이익 51억원(+97% YoY)을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003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331억원, 영업이익 99억원과 비교하면 큰 폭의 실적 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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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에스이씨의 실적 개선 요인에는 전방산업의 고성장 지속, 부품 포트폴리오 비중 개선 등이 있다.

전방산업인 EV·ESS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와 국내외 ESS 매출증가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구조이다.

1분기 삼성SDI의 에너지솔루션 (2차전지 및 ESS포함) 매출 비중은 전체매출의 74% 수준였으나 상반기에는 76%까지 상승했다.

또한 상반기 중국 시안 공장의 가동률도 58% (2017년 25%)까지 상승하면서 전방산업 성장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리고 있다.

부품 포트폴리오 비중이 효율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상반기 기준으로 제조단가 및 이익률이 좋은 중대형 각형 캡어셈블리의 매출비중은 73.3%로서 지난해 68.4% 대비 4.9% 증가했다.

중대형 각형 캡어셈블리의 매출 증가가 기타 부품 부문의 매출액 감소를 상쇄시키고 수익성까지 개선시키는 역할을 한 것이다.

하지만 소형 원형 N-CID (전류차단장치) 부문의 설비투자가 4분기에 완료되면 2019년에는 추가적인 매출 증가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영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에도 신흥에스이씨의 실적 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방산업의 수요증가 요인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고 중국 시안 공장의 가동률도 하반기에 60%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기존 국내 설비시설의 가동률 개선과 말레이시아 법인의 CAPA 증설 효과도 예상된다”며 “또한 헝가리 1기 라인 신설이 상반기에 완료됐고 2기 라인 증설도 시작하여 2019년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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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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