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SK텔레콤(017670)는 구 회계 기준으로도 금년도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마케팅비용·감가상각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동전화 ARPU 하락 폭이 워낙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9년부터는 괄목할만한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이동전화 ARPU가 상승 전환하는 반면 영업비용 증가 폭은 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주파수관련 무형자산상각비를 제외하면 비용 증가 폭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그렇다.
여기에 11번가 실적도 IPO를 준비하면서 서서히 개선 추세를 나타낼 공산이 크다.
특히 현 시점에서는 2019년 이후 SKT 이동전화 ARPU 성장률이 LTE 도입 당시보다 클 것이란 점과 IFRS 15 기준 마케팅비용은 내년도 급감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유의 깊게 살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연결 영업이익 기준으로 금년도엔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겠지만 내년부턴 뚜렷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2019년엔 통신부문 영업이익 증가가 유력한 데다가 SK하이닉스 배당금 증가가 지속되는 상황이어서 배당금을 늘리거나 또는 기업가치 증대에 도움이 되는 M&A를 전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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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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