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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안양천 자연생태 레저공간으로 바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5-01 19:12 KRD2
#양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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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안양천(좌안)둔치가 운동과 휴식, 자연학습을 할 수 있는 쾌적한 수변레저 공간으로 조성된다.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안양천을 찾는 구민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공을 위하여 폐어선을 활용한 토종 민물고기 관찰학습장, 나무·꽃·새 자연학습장, 팬지 꽃 동산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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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민물고기 관찰학습장’은 길이 8.2m ×폭 2.1m × 높이 0.8m 규모의 폐어선에 버들치, 동자개 등 10여종의 토종민물고기를 방사해 포토존 및 자연 관찰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나무, 꽃, 새 등 자연학습장에서는 원추리, 창포 등 24종의 수변 식물을 관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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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지 꽃 동산에는 주민들의 흥미와 이해를 돕기 위해 팬지 이야기에 대한 스토리텔링 표지판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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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안양천 산책로 연결부분에는 꽃길을 조성하고, 유채꽃 단지에는 태풍 피해목을 활용해 원두막 1동을 조성했으며, 동부푸른도시사업소에서 무상으로 분양받은 개나리 2600주와 쥐똥나무 1300주를 목동교 축구장 주변에 식재했다.

양천구에서는 앞으로도 안양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관리를 생태보존지역과 이용지역으로 구분하고 철새보호 구역 등 식생이 우수한 지역은 보존하고 운동장 주변 등 공지는 모래광장, 생태습지, 창포원 등의 수변녹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는 5월부터 안양천에서 하천에서 자라는 식물, 새, 곤충 등을 관찰하는 안양천생태탐방 프로그램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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