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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경기,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어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1-04-29 15:5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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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부산지역 경기가 수출기업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29일 발표한 5월중 부산지역 기업 업황전망에 따르면 업황전망 BSI지수가 경기전망 월별조사를 시작한 200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102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4월 전망치 99보다 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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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전망BSI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이상이면 업황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업체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산지역 61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수출기업(105)의 경기전망BSI지수가 내수기업(100)보다 높았고 대기업(112)이 중소기업(101)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 건설발주액도 크게 늘었으며 대형소매점 판매액도 증가하고 있다.

동남지방통계청의 ‘3월 동남광역권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건설발주액은 지난해 동기(37억원) 대비 무려 1만9446.5% 증가한 724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생산과 생산자제품 출하도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1.8%와 8.3% 증가했다.

부산지역 대형소매점의 판매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8.1%, 지난 2월보다 5% 증가(4289억원)했으며 백화점과 대형할인점도 각각 7%와 3.2%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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