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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오는 30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솔로탈출 미혼남여 미팅행사를 개최한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라는 주제의 솔로탈출 미팅행사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서초운동본부가 후원하고 서초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누군가 만날 기회를 찾지 못하거나 업무에 바빠서 결혼 상대자를 찾지 못한 선남선녀들이 좋은 짝을 만나 행복한 제2의 인생도 설계해 나가고 저 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서초구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미혼남녀 25쌍의 만남을 주선해었고 총11쌍이 인연을 찾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날 미팅파티에 참가해 좋은 인연을 만난 박모씨(27)는 “사설 결혼중매업체의 경우 비싼 가입비가 드는 반면 만원의 참가비를 내고 좋은 상대자를 만나게 되어 더욱 좋다”며 즐거워했다.

30일 행사는 지난 4월 5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한 서초구민 또는 서초구 관내기업 미혼 남녀 100여명이 참가하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꽝 없는 미팅으로 커플에게는 다양한 상품이 후원업체의 제공으로 이뤄지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하는 1호 커플에게는 소정의 혼수용품을 제공하는 특전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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