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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오토월드 분양 효과 연간 실적 호조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9-04 07: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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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도이치오토월드 분양은 올해 3월 2400억원 규모 중고차매매 상사에 이어 전일 850억 규모 신차 전시장까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연내 근린생활시설 분양까지 마무리된다면 도이치오토월드에 대한 분양 관련 우려는 완전히 불식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상반기까지 도이치오토월드의 공사 진행률은 약 9%~10% 수준인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말까지 공사 진행률은 27%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까지 3년간에 걸쳐 분양 수익 인식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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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오토월드 조성 이후에는 자체 운영 시설을 통해 기존 플랫폼(도이치파이낸셜, DAFS, GCar 등)과의 시너지를 통한 실적 기여까지 전망된다.

도이치모터스 (067990)는 전일 언론을 통해 수원 도이치오토월드의 1층 신차 전시장 전체 부문을 리딩에머슨자산운용이 설립한 펀드에 85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24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중고차매매상사 분양과는 별도로 추가 분양이 이뤄진 것으로 연말까지 근린생활시설 분양이 이뤄진다면 도이치오토월드 분양은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신차 전시장 매각에 따른 분양 수익은 공사 시작 시점 이후 3분기 말까지 진행된 공정률이 모두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분기 도이치오토월드 중고차매매상사 및 신차 전시장의 합산 분양 수익을 약 60억원으로 예상된다.

도이치모터스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 1473억원(YoY +20.7%), 445억원(YoY +279.6%, OPM 3.9%)으로 예상된다.

BMW 차량 관련 이슈로 올해 하반기 신차 판매 부진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리콜에 따른 A/S 설비 가동률 상승으로 A/S 부문의 실적은 전분기대비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부터 도이치오토월드 신차 전시장 분양 수익이 추가로 반영되고 연말까지 근린생활시설 분양까지 예상된다는 점 감안시 올해 도이치오토월드 관련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이를 통한 올해 연간 실적은 우려를 뛰어넘는 호실적 기록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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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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