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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중국 알리바바 그룹 허마셴셩과 합작 유제품 공급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8-08-31 09:11 KRD7 R0
#남양유업(003920) #허마셴셩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남양유업(대표 이정인)은 국내 유업계 최초로 중국 상거래업체 1위 알리바바 그룹이 만든 신선식품 대형마트 허마셴셩과 합작, 한국산 유제품을 수출한다.

허마셴셩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리고 물류를 통합, 신선식품을 강점으로 한 알리바바 그룹의 신유통채널로 2016년 상해에 첫번째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는 9개 도시에 60개 매장을 거느리고 있으며, 향후 중국 전역에 2,000여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NSP통신-중국 허마셴셩 수출제품 이오 (남양유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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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마셴셩 수출제품 이오 (남양유업 제공)

허마셴셩을 방문한 소비자가 상품을 눈으로 직접 본 후, 집에서 편하게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가장 가까운 매장의 직원이 매장 내 위치한 트레일러에 상품을 담아 곧바로 배송이 시작되며, 3km이내 30분 배송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남양유업은 이처럼 매년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온라인 유통시장을 면밀히 지켜보고, 시장개척을 위해 면밀히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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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에는 세계 3위의 중국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 ‘경동산청’과 온라인 전용 수출분유 ‘싱베이능’을 성공적으로 런칭했으며, 작년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중국 조제분유 수출기준을 통과하는 등 꾸준히 중국공략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남양유업 김기훈 해외사업팀장은 “중국의 신유통채널 성장은 많은 기업들에게 기회와 도전이 될 수 있다” 면서 “앞으로도 남양유업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높은 제품을 선보여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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